친구네 형님 그러니까 아주버님의 부인이 일본분입니다.

친구가 마침 형님이 사는 도쿄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걸 선물로 가져왔습니다.하하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가끔씩 나폴리탄이 나오는데요.

각자의 방식이 있고 모양이나 들어가는 야채들도 다 다르지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먹기만 했었는데요.

사실 일본여행 갔을때도 이걸 찾아서 사먹어야 겠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그냥 상상속의 궁금한 음식으로 남겨 두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냉동식품을 사다 줘서 이렇게 먹어 보게 됐습니다.


친구는 도쿄의 마트에 들러서 쇼핑을 하던 중에 냉동 나폴리탄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친구도 저도 나폴리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번 사서 형님네 집에가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마침 그걸 본 일본인 형님이 이건 별로라고 하시면서 다음날 사진에 있는 빅 나폴리탄을 사다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한번 먹어봤는데, 그전날 본인이 고른것과는 비교도 안돼게 정말 너무 맛있어서, 냉동인데도 다섯개 정도 구입해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덕분에 저도 한개 먹어보게 됐네요.


먹기 전에 겉포장에 그림을 보고 처음에는 "과대광고군 "하고 생각 했습니다.

냉동상태의 제품을 겉포장을 제거하고 속포장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정도 돌려서 완성상태를 본순간!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겉포장의 사진과 비슷한 비주얼 덕분입니다.

비교 해봐도 손색이 없는 비주얼입니다. 맛도 평소에 제가 만들어 먹던것과는 다른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하지만 온통 일본어 뿐인 봉투를 아무리 돌려봐도 알길이 없습니다. 하하



일본 여행가면 꼭 사와야하는 쇼핑리스트에 이렇게 또 한개의 품목이 추가 됐습니다. 

평소 일본 여행을 가면 근처의 마트에서 꼭 야끼소바를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현지에서 먹는 맛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일본여행을 가면 현지 레스토랑에서 꼭 나폴리탄을 먹어봐야겠다는 위시리스트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자료를 찾아보다가 정말 맛있다는 나폴리탄 레시피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공유합니다.


나폴리탄의 기본 방법은 똑같습니다. 

재료에 차이가 있는데요. 바로 우스터소스 입니다. 이 우스터 소스가 반큰술 들어가면 평소에 케찹과 핫소스 맛으로만 먹던 나폴리탄이 확 달라질겁니다.


소스 재료 만 적어 두겠습니다.

(2인분기준)

케찹 4큰술 , 우스터소스 반큰술,우유 3큰술, 설탕1작은술,소금1/4작은술,후추,핫소스(취향대로) 


소스는 이렇게 만들고 나머지 야채와 소세지는 개인의 취향대로 마음것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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