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에 간 이유는 따로있었지만,  그것은 내 뒷목을 뻐근하게 만드니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맛집소개로 이어갈게요!  사실 목적지에 가는 도중에 저의 눈을 이끈것이 바로 이 국물닭갈비 였습니다.

그냥 눈이 가더라구요... 닭덕후는 어쩔수없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려던 곳에 못가게 돼서,  갈길을 잃고 방황하던중에 다시 눈에 들어온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만석이 즐비한 가운데 이곳은 방금 단체손님이 휩쓸고 나간 자리가 딱 하나 있었습니다. 

역시 럭키의 럭키한인생입니다.!

단일 메뉴로 국물닭갈비 한가지뿐이더라구요.

유유의 명언이라면 바로 " 확신이 없을땐 단일메뉴를 믿어라" 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국물닭갈비  는 1인분에 11,000원 입니다.  인수 대로 시켜야 합니다. 

그대신에 아주 매력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라면사리, 야채(버섯과 각종야채)가 무제한 리필 이라는 사실입니다! 

두둥~ 정말 빨리 나와줘서 배고픈 우리를 살려준 메뉴였습니다.  고오맙




일단은 기본재료가 끓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라면을 투하 했습니다.

처음에는 라면사리 두개는 욕심이라던 린이까지 합세해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닭갈비 3인분에 밥 따로 안시키니까 라면사리 2개가 딱 적당한 양이 었습니다. 

탄수화물은 사랑입니다. 

라면사리 하나를 클리어하고 두번째 라면사리 투하하고 저희는 바로 먹모드에 돌입해서 그렇게 클리어 했다고합니다.

3인분에 라면사리 2개, 야채한번 리필 했습니다. 야채와 버섯도 많고  라면도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좋고.

주의 할점은 계속 끓이면 쫄아들어서 나중엔 많이 짜지더라구요.

입구쪽에 육수주전자를 이용해서 육수를 리필해주세요~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면서... 나온시간이 불과 8시 였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불금에 그냥 이대로 집에 갈순없으니, 카페라도 갈까하고 걷는데 유유가 전에 가고싶었던 곳을 리마인드 해줬습니다.

유유가 불금이니 칵테일이라도 한잔 하고 집에 가자며 저희를 안내했습니다.

예전에 지인의 인스타에서 보고 여긴 어딘가 했었는데 거기가 여기였네요.

내부에는 안들어가본 롯데타워뷰가 야경을 살려주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렇게 보니 예쁘긴합니다. 

처음에 주문하고 들어가서 자리를 찾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과연 불금인것이죠.

데이트 장소로 요즘 핫한 곳이 더라구요. 

옥상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내려왔더니, 저희 모히토가 나와서 그때서야 자리를 찾아서 착석했습니다.





라임모히토 2, 패션후르츠 모히토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조금 과하다 싶은 가격(1잔 18,000원)이었는데요.

먹다보니 라임이 진짜 진해서 들여다보니까 라임이 한개가 통째로 들어있더라구요.

제대로 맛이 나서 가격대비 만족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분위기도 한몫했구요.

분위기 좋습니다. 물론 데이트하러 갔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카메라 가져간김에 동영상을 조금 찍어서, 그걸로 짧은 영상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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