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믿을 만한  브런치는 어글리스토브다.


간만에 똑딱이로 접사좀 해봣는데


아직쓸만한거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ㅋㅋ


그럴만도 한게 구입한지 십년도 넘었으니 말이다.


화소를 검색해보니, 아이폰카메라와 같았다. 


충격적이다. 


십년만에 핸드폰 카메라가 이렇게나 발전했다!!!!



암튼~


오늘은 단골 메뉴  리코타치즈샐러드랑 크랩로제파스타랑 안창살스테이크 그리고 레몬무알콜모히토를 주문했다.


리코타 샐러드는 이제 정말 너무 익숙해져서 기본같은 느낌 마저 든다.




그치만 새로운건 드레싱이 유자 드레싱이라서 그점이 특이했다.


상큼하면서 달달한 맛이 부먹보다는 찍먹이 잘 어울렸다.


물론 나는 처음부터 부먹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그냥 먹었다.


늘 먹던 카페마마스처럼 그냥오리엔탈 드레싱같은거 해도 될것같다.


그게 사실 리코타 치즈의 고소함과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크랩이 듬뿍들어있는 로제 파스타였다.


나는 사실 파스타도 한국 스타일로 좀 매콤한거 좋아하는데


그나마 크림이나 토마토 보다는 둘을 섞은 로제가 맛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땐 오일파스타만 먹는다는게 함정이다.ㅋㅋㅋ


암튼,


크랩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있고, 로제소스의 간도 적당해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근데, 소스가 조금 부족해서 옆에 빵을 찍어먹다가 포기했다.


소스 쫌만 더주세여~~ 네엥~~?






스테이크는 저위에 하얀 크림치즈가 셰프의 킥인가 보다.


크림치즈 얹어서 먹으니까 그냥 스테이크만 먹을때 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났다.


스테이크를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기 스테이크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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